안녕하세요. 급하게 정장을 빌리게 됐습니다. 열린옷장 덕분에 그리고 최혜린 덕분에 일이 잘 마무리 됐습니다. 24살. 구두도 처음 신어보고, 정장도 처음 입어봤어요.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진짜 어른이 된 것 같고, 책임감도 느꼈졌어요. 멋진 옷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혜린님은 이미 멋진 어른이 돼 있을 것만 같아요. 정말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대여자 임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