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 & 기증자분께
안녕하세요. 보관 부주의로 메시지 종이를 분실하였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종이에 대신합니다. 열린옷장과 기증자분의 도움으로 첫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장을 갖춰입고 거울 앞에서 제 모습을 보니 정돈된 느낌에 굉장히 설레고 좋았습니다. 그 기분을 잊지 않고 언젠가 저도 새로운 기증자가 되어 열린옷장을 방문하는 누군가에게 제가 느낀기분을 선물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4일
대여자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