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박민형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블라우스 기증자 - 박서영 님

안녕하세요. 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을 맞아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저의 정장을 기증합니다. 오랜 시간 가고자 준비한 곳에 이 정장을 입고 떳떳이 합격했을 때 날아갈 듯 기뻐 기념사진까지 남겼던 기억이 나네요. 청년들에게 유독 …

치마, 재킷 기증자 - 이혜인 님

5년 전 취업 준비할 때, 무엇보다 마음이 힘든 시기였는데 그래도 지나고보니 인생에서 한번쯤은 거쳐갈만한 순간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되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시기... 개인 사정 상 갑자기 …

신발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