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님과 열린옷장, 그리고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게
난생 처음보는 중요한 면접자리에 도은씨의 블라우스와 열린옷장의 투피스를 빌려입고 가게 됐습니다. 세 번이나 정장을 갈아입고 고른 이 꼭 맞는 정장 한 벌이 참 감사하고 보드랍네요. 도은님이 이젠 자신의 셔츠를 기부하고 새로운 좋은 길을 걷고 계시듯, 열린옷장과 서울시가 청년의 좋은 길을 응원하듯, 제 앞 그리고 이 곳에 들르고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 앞에 좋은 길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23일
대여자 양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