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2017 국가직 면접 때문에 열린옷장에서 옷을 빌리게 된 김창덕 면접생입니다. 면접을 앞두고 정장을 살까 고민했었지만 긴 수험기간 동안에 살이 많이 쪄서 지금 산다면 나중에 입지 못할 것 같아 대여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기증자 분들의 선한 마음과 좋은 기운을 받아 지금 막 면접을 순조롭게 마치고 편지를 적습니다. 앞으로 국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2017년 7월 16일 대여자 김창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