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류가 합격하면서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지하철에서 봤던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가 생각나 검색해 신청하게 됐습니다. 건대 입구역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금방 도착해 사이즈도 재고, 입어보면서 저에게 잘 맞는 정장을 대여하게 됐네요. 일단 대여해주신 위의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꼭! 이렇게 기증하시는 분들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어요. 봉사활동하시던 열린옷장에 계셨던 분들도 다들 정말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잘 입을게요. (내일이 면접이에요ㅜㅜ.. 떨려요.) 혹시 떨어져 다음에 또 빌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감사했습니다!
2017년 8월 8일
대여자 박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