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잖아요. 대학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너무 떨렸지만 예쁜 정장과 편한 바지 덕분에 거울을 볼 때마다 힘이 났습니다. 그래서 면접도 생각보다 덜 긴장하며 본 것 같습니다. 면접의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결과가 안좋더라도 경험이라 생각하며 즐기겠습니다. 옷 대여할 수 있도록 기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본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7년 10월 15일
대여자 박세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