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의 편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발전소 관련 일을 하면서 이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 나서 제 양복이 안 맞게 되었습니다. 열린옷장이라는 곳에서 양복을 대여하였는데 그 양복이 기증자님의 양복이었네요. 저는 오늘 한국전기안전공사 면접을 치뤘습니다. 비록 다른 회사이지만 전기 공기업이라는 동종업계에 먼저 입사하신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 저도 꼭 입사하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

2017년 11월 25일 대여자 진서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