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직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옷이라는 건 추억이 담겨있고 갖고 있게 되는데, 누군가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그 추억과 이별하면서까지 기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자기의 정장을 가지지 못한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는 열린옷장 감사합니다. 훗날 제가 제 정장을 기증할 수 있는 때가 오면, 그때는 제 정장을 잘 부탁합니다. 2018년 1월 2일 대여자 김지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