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 벽면에 쓰여 있는 문구를 보고 괜히 가슴이 찡했습니다.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사회에 나오기 위해 준비하는 지금, 내가 정말 해내 수 있을까 그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두려워 휴학도 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멋질 권리가 있고 그 자신만의 빛을 밝혀낼 권리가 있으니 걱정말라는 메세지로 제게 다가왔나 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두려움, 걱정, 설렘, 또 걱정. 이런 마음으로 열린옷장에서의 옷을 입고 한발 한발 내딛으실텐데 올 한해 최대한 용감하게 우리의 '멋짐'을 뽐내으면 좋겠습니다. 제 앞날을 동행할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 기증해주신 이주희님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3일 대여자 차현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