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면접으로 인해 먼저 든 걱정은 '뭘입고가지?' 였습니다. 면접을 이틀 앞두고 부랴부랴 준비하게 되었지만 제 상황이 많이 넉넉한 지가 아니었던 터라 무턱대고 정장을 사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해주는 것을 알게되었고 예약 후에 정장을 대여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지현님을 포함한 여러 기증자가 안계셨다면 열린 옷장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저 역시 복장이 없어 많이 막막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박지현님을 포함해 여러 기증자분들과 열린 옷장 관게자분들,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