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분위기에 면접을 보는거라 너무 격식을 차린 블라우스보다 셔츠를 원했어요! 혹시나 밋밋할 수 있는 셔치에 슬랙스를 입으면 키가 큰 제가 남자로 보이는 상황이 될 뻔했는데, 포인트때문에 저한테 정말 정말 잘 어울렸어용ㅎㅎ 처음으로 다른사람의 옷을 빌려입은건데 저한테 딱 맞았어요. 제가 팔 길이가 긴편이라 팔기장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취업에 성공하면 '김경희님'의 이름을 평생 기억할 거 같아요ㅎㅎ 얼굴은 뵌적이 없지만 어쩐지 친근하네요~ 예쁜 셔츠 기증해주셔서 고마워용! 아참 구두또한요! 제가 하이힐을 신으면 거인이라ㅠㅠ 안성맞춤입니다.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