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학을 졸업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 입었던 옷들입니다. 면접 때 입었던 자켓과 입사 첫 해에 주로 입었던 옷들입니다. 옷들을 정리하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면접 후 속상했던 마음, 입사일의 설레던 마음, 첫 업무의 당황했던 마음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 옷들은 누군가의 설레는, 행복한, 아쉬운, 즐겁고 소중한 추억과 함께하길 바라면서 기증해봅니다.
청년들! 힘내세요!

2016년 3월 21일
기증자 김나은
/외국계 제약회사 학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