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에 옷을 기증해주신 분의 소중한 정장을 입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온 사회초년생입니다.
정장 대여를 계기로 기증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이 정장은 저희 아버지께서 첫사랑이신 어머니와 결혼하시기 전 어머니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가실 때 결혼 승낙을 받고 어머니와의 결혼식 때 입으셨던 소중한 정장입니다.
오래된 정장이지만 선별해서 온 정장이니 대여자 분들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대여자분께서도 이 옷을 입으시고 인생의 큰 소중한 순간에 더 큰 에너지를 보태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2016년 5월 31일
기증자 안소라 /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