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배결혼식 사회를 보고 선물로 받은 정장입니다. 처음하는 결혼식 사회로 긴장을 많이 했지만 그 선배부부는 현재 아이들까지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20대 이후 가장 날씬했을 때의 옷이라 지금은 많이 작네요. 이 옷을 입으시는 분께서도 자신분만 아니라 주변분들에게도 기쁨을 주시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승하십시요./ 저의 석사면접 때 입으라고 어머니께서 사주신 정장입니다. 저의 첫 정장이였습니다. 석사진학이 원하던대로 되지못해 이 옷으로 면접을 3번이나 보아서 저도 실망을 많이 했지만 부모님도 실망을 많이 하셨습니다. 결국 원하던 대로 좋은 결과가 있어 석사에도 진학했고 결국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옷이 다소 오래되었지만 어머니께서 좋은 옷으로 사주셨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들도 부디 한 두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마시고 끝내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5월 9일
기증자 전강민
근무처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