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정장 입을 일이 없던 저희 부부가 오직 상견례를 위해 구입하여 입은 정장들입니다. 성공적인 상견례 후 결혼하여 아이 둘 낳고 뚱뚱이 부부가 되어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되었지만, 약 4년간 가지고 있으면서 볼 때마다 그때의 떨림과 설레임이 생각나는 옷입니다. 취업 이야기와는 상관없지만 결혼과 함께 남편과 아내, 엄마와 아빠로서의 직업으로는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옷 에쁘게 입으시고, 꼭 취업 성공하세요~♥
2018년 3월 1일
기증자 이형미,이장현 부부/ 현모양처,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