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옷은 12년 동안 근무한 직장에서 승진 기념으로 저에게 셀프 선물한 정장입니다. 이 옷을 입고 중요한 미팅에도 참석했고, 외국 손님을 맞을 때도 입었던 저의 소중한 자리를 빛낸 옷입니다.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입을 기회가 없어 저보다 이 옷이 필요한 분들에게 옷을 대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모쪼록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 좋은 기회와 행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3월 7일
기증자 한현정/해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