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름다운 청춘에게^-^ 제 마음도 여전히 20대이고 싶은데, 전 어느새 아이 셋 엄마라 불리는 30대 중반이네요. 가장 아름답지만 아름다움을 제대로 모르는 20대. 내가 어디에서 일하게 될까, 누구를 만나서 사랑을 할까 궁금한 20대. 제가 그때의 나를 다시 만난다면 더 자유롭게, 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누리라고 해주고파요. 힘든 시기, 잘 즐기시고 웃으면서 버티시고 내가 세상의 주인공인냥 사세요. 그래도 됩니다! 힘내요. 혹 제 옷이 입혀진다면 더욱더 예쁘고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멋진 당신에게.
2019년 10월 19일
기증자 남진희/교육,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