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 정장을 옷장에서 꺼내보니, 한 때 이 친구와 이곳 저곳 부지런히 면접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코로나와 기업들의 채용 경색으로 많이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수도 있는 대여자님께 제 소중한 친구를 보냅니다. 말 없는 친구지만 대여자님께 많은 용기를 줄 거에요.
다이아몬드는 지옥같이 뜨거운 온도와 높은 압력에 찌그러지며 태어나 영원한 빛과 가치를 뿜어냅니다. 다이아몬드로 새롭게 태어나고 계시는 대여자님을 응원합니다!

2021년 12월 4일
기증자 이찬희/한국 원자력 연구원 혁신 SMR 계통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