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차 직장인 입니다. 저는 취업준비생 이었을 때가 인생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남들보다 늦고, 나만 안 풀린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가족, 친구들의 배려와 격려 덕분이었어요. 이 옷을 입게 되실 분들께 제 마음이 그런 하나의 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힘들고 외로운 시기일 거에요. 하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나를 믿고 성원해주는 사람이 항상 내 곁에 있다는 생각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그럴만 한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행복하세요.
p.s. 저도 이 옷 입고 면접 합격했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5월 22일
기증자 백성훈/한국전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