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희씨. 이번에 열린옷장을 통해서 김미희씨의 정장을 대여한 여지현입니다.
그 동안 딱히 진지하게 면접을 봐야하는 자리가 없었는지라 정장입고 면접을 본다는 게 엄청 긴장되고 떨리고 막 그랬어요. 오죽했으면 얼굴도 모르는 김미희씨 한테까지 부탁했었겠어요ㅎㅎ "기증자님, 부디 이 옷 입고 합격하셨기를!!"하면서요. 그 덕분일까요 만족할만큼 이름있는 금융회사 면접 합격했습니다>ㅁ<!! 미희씨 정장입고 면접봐서 합격했다고 생각할래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또 1,2년 후면 저도 이런 편지를 누군가에게서 받고 있을거에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