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여자 김창현입니다. 지금 빌려주신 정장으로 면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편지를 남깁니다. 우선 제가 기증자님이 빌려주신 정장으로 면접에 멋진 차림으로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이 끝나고 아쉬움이 한가득이지만 기증자님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기증자님도 대여자 모두 자신이 입었던 정장으로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서 기증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장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10일
대여자 김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