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고아름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치마 기증자 - 김성연 님

결혼 초까지 입다가 아이들 낳으면서 옷장 속에 계속 넣어두고 있던 옷들입니다. 계속 넣어두고 있던 옷들입니다. 샀던 당시 지불한 금액이 작진 않아서 버리지도 못하고 있다가 유용한 데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보냅니다.

재킷 기증자 - 서예리 님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정장을 입고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해 나보다 훨씬 어른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한다는 사실에 아침마다 셀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익숙치 않은 일은 고되고 가끔은 스스로를 내몰기도 했지만 그러는 사이 …

블라우스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