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장지영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신발 기증자 - 임예빈 님

취준을 할 때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빌린 적이 있어요. 한 벌 사기엔 부모님께 손 벌려야 해서 부담스럽고, 고민하다 알게 된 열린옷장이 참 고마웠어요. 그때 빌린 정장 입고 면접을 봤을 때 왠지 누군가의 응원을 등에 업고 본다는 기 …

바지 기증자 - 윤성임 님

2017년 11월, 한 해를 갈무리할 준비를 하며 옷장 정장을 제일 먼저 비웠습니다. 옷장 깊숙이 보관하던 정장들이 누군가의 날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쓰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우울한 …

재킷 기증자 - 심재연 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속도와 시간의 문제보다는 끝까지 도전해보는 마음가짐의 단단함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또 한가지, 정말로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일단 어디라도 붙고 보자는 자세는 설령 취업을 했 …

블라우스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