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해주신 정장 잘 빌려입고 면접 다녀왔습니다. 면접 대여하며 한별님께서 남기신 편지 잘 읽었습니다.
기나긴 취업준비로 많이 지쳐있던 찰나에 한별님의 편지를 읽게 되었고 참 많이 위로받아서인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편지는 힘든 순간마다 꺼내 읽고 싶어서 사진으로 저장해놨습니다ㅎㅎ 수 많은 도전자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별님의 앞날이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라겠습니다.

2022년 4월 8일
윤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