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대여해서 입는 첫 정장인데, 딱 알맞게 잘 입었습니다.
정장이 아무래도 관리가 힘들어서 매번 특정 시기가 지나면서 사기가 그랬는데, 다행히 몸에 잘 맞게 입게 되었네요.
이 정장을 입고 면접을 봤는데 붙었지만 사정상 그 회사에 못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되어서 위안이 됩니다.
깨끗하게 입고 반납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증해주신 김혁님,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8일
대여자 김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