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이후 첫 면접을 공무원 면접으로 보게 되어 너무너무 떨리고 불안함이 가득했네요.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면접이 되지는 못했지만 두손모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크게 빌고 있어요. 이 정장을 제가 기증!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 옷을 입게 되시는 분의 앞길에 항상 햇빛이 가득하기를 빌어요. 생전 처음 가본 건대에서 너무너무 착아시고 친절하신 열린옷장 직원분들 덕분에 제 마음에 쏙 드는 정장을 고르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대여자 이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