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증해주신 민경님, 성일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이런 좋으신 일을 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기도드립니다. 저는 61세 택시기사입니다. 자녀가 결혼하는데 우리 신랑은 양복이 없어 이렇게 열린옷장을 방문하여 요긴하게 빌려입습니다. 남편은 뇌경색으로 10년전에서부터 양복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2일
대여자 김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