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박치민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바지, 재킷 기증자 - 김수빈 님

안녕하세요. 그레이 컬러 기본 수트와 셔츠 몇 벌을 기증합니다. 그레이 컬러 수트는 제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구입했던 옷인데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서 다소 큰 옷이 되어버렸어요. 혹시라도 더 필요한 분께 쓰일 수도 있을 …

셔츠 기증자 - 강현진 님

2008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부모님 도움 없이 단칸방에서 시작한 신접 살림에 1년 반의 준비 기간 동안 모은 돈으로 치른 결혼식이었습니다. 남들에겐 그저 옷 한 벌이지만 저희 부부에겐 특별했습니다. 신랑 정장 한 벌 한 …

넥타이 기증자 - 김원준 님

언제나 남이 하지 않은 남이 생각지도 못한 힘들면서도 뿌듯한 그러한 봉사자님들은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들입니다. 일은 힘들도 면접은 늘 힘듭니다^^ 저는 그 중 힘들다는 3D 업종(ㅋㅋ)인 백화점에서 일합니다. 모든 일에 …

신발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