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맞춤 정장이 있지만 살이 쪄서 입을 수 없었다. 일요일 아침 빌리러 가서 옷을 입어보니, 어쩔 수 없이 나의 정장보다는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체념하고 집에 돌아와 옷을 다시 입어보니, 생각보다 아까 느낌보다 이뻤다. 가격도 만족스럽지만, 음.. 괜찮다. 2016년 10월 2일 대여자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