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신현민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치마 기증자 - 장정윤 님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미혼의 아가씨(?)입니다. 제가 한창 열정을 가지고 일하던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입고 다니던 옷들을 기증하게 되어 부끄러우면서도 기쁩니다. 그 때는 정말 자신만만하고 무서운 것 …

재킷 기증자 - 유현정 님

To.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에 사는 43살 아들 한명을 둔 평범함 주부입니다.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장농안에 간직하고 있던 옷 몇 벌 보냅니다. 사회 생활하며 처음 구매했던 옷들인데... 많 …

블라우스 기증자 - 길지연 님

취업준비했던 20대 중반에 정장값이 비싸 동대문과 아울렛을 헤매던 기억이 있습니다. 딸 1명, 저 혼자여서 모든 것을 다 구입해야 해서 부담이 컸던 그 시절 언니가 있었스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

신발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