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기증자님의 옷을 입고 면접을 무사히 마친 고시생입니다. 몇년동안 공부만 하다가 운 좋게 면접의 기회를 얻었어요. 한 번 입을 옷 가자니 주머니가 너무 가볍고... 그런데 깔끔하게 보이고는 싶고... 고민이었는데 서울시와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통로를 통해 기증자님의 옷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면접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직장인이 되어 이렇게 나눔의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2016년 11월 1일
대여자 이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