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기증자 - 김미선 님
벌써 대학졸업한지 8년이네요. 그때도 지금 젊은 사람들처럼 대학등록금에 허덕이고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태느라 옷가게 알바를 2년을 넘게하면서 대학을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옷가게 안에 있던 비싼 옷들 언젠가는 내가 꼭 사입 …
블라우스 기증자 - 남수경 님
사회생활 7년차 직장인입니다. 면접을 보러 다니며, 직업 / 커리어를 통해 여러가지 꿈을 꾸고 또 실현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 직장을 한 해, 두 해 다니다보니 그런 꿈이나 생각들은 잊어버리고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
치마 기증자 - 김민영 님
제가 이 정장을 입고 머리를 묶으면 보는 분들마다 "승무원 아가씨" 같다고, 너~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평범한 검은색 정장이지만 단정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냥 옷일 뿐이지만, 정장을 입으면 참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