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의도치 않게도 반납 일이 크리스마스가 됐습니다. 면접을 그리 만족스럽게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연히 겹친 이 날짜가 위로가 됩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지라도, 앞으로 나도 이렇게 남을 도우며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대여받은 옷은 정말 감사히 사용하였습니다. 앞으로 몇번이나 더 빌릴지는 미지수지만, 지금의 이 마음을 변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25일 대여자 한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