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취준생입니다. 스무살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최근에, 3년간 했던 패스트푸드 알바를 그만 두고 본사 정직원 면접을 봤어요. 물론 이것말고도 두개나 더 면접 일정을 잡았죠. 스무살 같았으면 뭣모르고 그냥 청바지 입고 가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나이가 찼으니 정장을 입으려고 했어요. 면접 일정을 급하게 잡고 정장 대여를 알아보다가 '열린옷장'의 이용후기가 좋아서 예약하고 대여해서 바로 다음 날 면접을 봤습니다. 방금 전화 왔는데요. 저 월요일부터 출근해요^^ 정장 대여해주신 '열린옷장'과 기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2017년 2월 8일
대여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