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오돈근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바지 기증자 - 이승엽 님

안녕하세요. 저의 생애 첫 정장을 기증합니다. 대학교 3학년 인턴지원 시절에 친구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산 기억이 나네요. 이 옷을 입고 수 많은 회사에서 면접을 봤고 많은 회사에서 떨어지고 몇몇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

재킷 기증자 - 이해린 님

안녕하세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문득 안 입는 정장이 생각나 언젠가 TV에서 본 열린옷장을 떠올리고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 예복과 제가 신입사원이었을 때 입고 출근하던 정장, 그리고 결혼식 등에 입고 다닐 수 있는 원피스 …

셔츠 기증자 - 익명 님

벨트, 넥타이, 신발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