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김예찬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넥타이 기증자 - 박미라 님

안녕하세요. 서른여섯살에 취업한 늦깍이 취업생의 옷을 보내드립니다. 모쪼록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은행 자회사에 입사하였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않는 정장을 골라서 입었습니다. 여름, 춘추, …

재킷, 바지 기증자 - 박주경 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25살에 처음 산 정장입니다. 그때의 저에겐 큰 부담이자, 결심이었죠. 이 정장과 함께한 면접들, 친구 결혼식들 수 없이 많았지요. 그 분에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맞지 않는 …

셔츠, 벨트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