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황현성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바지 기증자 - 오비맥주 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이 힘들었죠? 나만 끝 없는 터널 속을 걷고 있는 거 같아 불안했나요? 하지만 어둠은 지나고 곧 환한 빛이 비출 거에요. 면접에서 밝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여주고 오세요.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 …

재킷 기증자 - 오인제 님

안녕하세요. 저는 몸집이 매우 매우 컸던 사람입니다. 38년이나 지나서야 살을 빼고 건강을 찾았지만 지갑도 같이 빠져나가네요.(쓴 웃음...) 이번에 기증하게 되는 정장은 제가 이직 면접을 할 때 입었던 옷이에요. 다행히 항상 좋 …

넥타이 기증자 - 김진용 님

163cm, 48kg 누군가에게는 꿈의 신체조건이지만, 아쉽게도 남자입니다. 하지만 신체조건은 신체조건일 뿐,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조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것이 내가 원하던 일이라면 더 할 나위 …

신발 기증자 - 풋스마트 님

셔츠, 벨트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