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슈트를 직장인의 갑옷이라고 합니다. 말끔한 정장을 입으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납니다. 제가 아직 미숙한 신입 은행원일 때도 자신 있게 은행에 온 손님에게 상담을 했던 것도 이 정장 덕분 아닌가 싶습니다. 이 …
돈 없고 힘들었던 때, 열린 옷장을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덕분에 좋은 기운 믈려받아 원하던 일을 하게 되었고, 저의 기쁨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사이즈가 작아져 못 입는 옷들을 정리하던 중 첫 입사 후 입었던 옷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옷들을 입고 치열하게 살아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제 옷들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
재직 중인 기관의 복장 규정이 캐주얼 정장이었는데 자율 복장으로 바뀌어서 색이 있는 와이셔츠가 필요 없어졌어요. 이 와이셔츠는 위에 있는 단추 두 개를 모이게 해서 만들었는데요. 위 단추를 잠그지 않아도 괜찮아요 2024. …
변호사로 오랜 시간 일하며 정장이 많은데, 잘 맞지 않아 손이 가지 않는 옷들이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 열린 옷장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청년들, 참 고생이 많지요. 누구보다 치열하 …
20대에 면접부터 30대 중반까지 회사 생활을 하며, 입었던 정장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제는 잘 입지 않는 정장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기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그맣게 …
치열한 세상 속 누군가의 품격을 지켜주는 옷이 되길... 2024.9.9 S.C.Y 회사원
차마 버릴 수 없는 추억이 가득한 옷들입니다. 교생을 처음 가던 때 입은 정장, 면접 날 입고 가기 위해 산 정장, 누나 결혼식에 처음으로 샀던 정장까지 다양하고 추억이 많은 옷들입니다. 하나같이 살 때는 그렇게 사랑했던 옷 들 …
최근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옷장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내는 옷들은 제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화려했고 아름다웠던 순간에 입었던 오 ㅅ들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차마 보내지를 못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
스무 살이 되어 홀로 서울로 올라와 장학금으로 학비를 충당하고 여러 일을 하면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사회로 나오기 위해 처음 산 정장은 유니클로 떨이 제품으로 나온 면 정장이었습니다. 제 인생 어떤 때 보다 정성 들여 …